-
- 경영대학, 졸업생과 함께하는 ‘2026학년도 2학기 진로콘서트’ 개최 NEW
-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은 지난 9월 16일(수) 국제관 90109 강의실에서 ‘2026학년도 2학기 경영대학 진로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영대학 학생회 ‘Be’가 주관했으며, 경영학과와 글로벌경영학과를 비롯한 성균관대학교 재·휴학생 총 92명이 참여했다. 이번 진로콘서트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경영대학 졸업생들의 진로 경험과 실무 이야기를 통해 재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세무·회계, 사모펀드, 컨설팅, 재무, 해외 신사업개발 등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을 초청해 전공과 실제 직무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총 5명의 졸업생 강연으로 진행됐다. 먼저 신민호 동문(독문·경영 94)이 세무·회계 분야의 진로 경험을 공유했으며, 이어 임성묵 동문(경영 11)이 사모펀드, 김정훈 동문(경영 14)이 컨설팅 분야에서의 경험을 소개했다. 이후 최원석 동문(글로벌경영 14)이 재무 분야의 실무 경험을, 강다영 동문(글로벌경영 19)이 해외 신사업개발 분야의 업무와 진로 경험을 전했다. 각 강연에서는 해당 분야의 업무 내용뿐만 아니라 대학 시절의 경험과 진로를 선택하게 된 과정, 실제 업무에서 느낀 점 등 졸업생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강연 후에는 학생들이 궁금했던 내용을 직접 질문하고 선배들과 소통하는 Q&A 시간도 마련돼 진로에 대한 현실적인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행사 운영진인 이다현 학사정책국장(경영 25)은 “세무·회계, 사모펀드, 컨설팅, 재무, 신사업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고 계신 선배님들을 초청해 학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했다”며 “행사 당일 학우분들이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선배님들도 경험과 조언을 아낌없이 나누어주셔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홍수민 학사정책국원(경영 24) 역시 “선배님들의 다양한 경험과 진솔한 이야기를 가까이에서 들으며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은지 고민해볼 수 있었다”며 “학우들이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번 행사가 실제 진로 고민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참가 학생들도 긍정적인 소감을 남겼다. 한다은 학생(경영 26)은 “다른 곳에서는 들을 기회가 없는 선배님들의 솔직한 실무 경험과 대학 시절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진로에 대해 여러 고민이 있었는데 좋은 강연과 알찬 Q&A 시간을 통해 고민에 대한 가닥을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동현 학생(경영 23)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시는 선배님들의 생생한 경험과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선배님들의 소중한 조언을 기억하며 나만의 진로를 차근차근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진로콘서트는 졸업생과 재학생이 직접 만나 각자의 경험과 정보를 나누며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선후배 간 교류를 이어가는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다양한 산업과 직무에서 활동하는 동문들의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관심 분야를 실제 진로와 연결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경영대학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일반대학원 경영학과 및 핀테크융합전공 프로그램과 연계해 대학원 진학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코너를 신설하는 등 학부 졸업 후 진학을 포함한 보다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
- 작성일 2026-10-02
- 조회수 367
-
- 최아름(회계 전공) 교수, 2026 SKKU Teaching Award 수상 NEW
- SKKU Teaching Award 제도는 우리 대학 교육의 질적 향상을 선도한 교·강사를 선정하여 포상하는 영예로운 상으로, 2011년 최초 시행 이후 지난해까지 총 153명을 선정한 바 있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사전학습과 강의실 내에서의 상호작용을 체계적으로 구조화하고, AI를 활용한 학습법을 시도하거나, 글로벌 교육모델 확대 및 사회문제를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해결할 수 있는 융합 역량을 배양하는데 이바지한 교·강사를 선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수상자들은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진로 설계와 학술 활동 지원을 위해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올해 경영대학에서는 최아름(회계 전공) 교수가 이번 2026 Teaching Award에 선정되었다. 수상 소감과 함께 수업방식, 앞으로의 교육 방향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1. 안녕하세요. 교수님, 이번에 2026 SKKU Teaching Award에 선정되셔서 축하드립니다. 소감 부탁 드립니다. 제게 뜻깊은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훌륭한 강의를 하시는 교수님들이 더 많이 계신데도 제가 이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면서도 쑥스럽습니다.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질문해 준 학생들 덕분에 저 역시 매 학기 새로운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번 수상을 앞으로 더 좋은 수업을 만들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겠습니다. Q2. 학생들의 회계 과목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활용하고 있는 수업 방식이나 교수법이 있으실까요? 처음 회계를 배우는 학생 중에는 ‘회계는 지루하다’, ‘수학을 잘해야 회계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그런 선입견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었습니다. 회계는 복잡하고 지루한 것이 아니라 숫자를 통해 기업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하는 학문이라는 점을 학생들이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업에서는 최근 기업의 실제 사례를 자주 활용하려고 노력합니다. 학생들이 알고 있는 기업의 실적이나 주가 관련 뉴스를 함께 보면, 회계 속 개념이 훨씬 친숙하게 다가옵니다. 요즘 학생들이 주식시장과 기업 활동에 관심이 많은 것도 강의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Q3. 최근 AI를 비롯한 다양한 기술이 교육 현장에 빠르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교수님의 수업에서도 AI나 새로운 교육 도구·방법을 활용하거나 시도하신 사례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아직 제 수업에 AI를 본격적으로 적용했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회계교육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학생이 먼저 거래의 회계처리를 판단한 뒤 AI의 답과 비교하거나, AI가 요약한 기업의 재무정보를 실제 공시와 대조해 보는 방식입니다. 학생들이 AI를 단순히 답을 얻는 도구로 사용하기보다, 좋은 질문을 만들고 답을 검증하며 자신의 판단을 발전시키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수업 방법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겠습니다. Q4. 교수님께서 수업을 진행하시면서 특별히 기억에 남았던 학생이나 수업의 순간, 또는 학생들의 변화가 있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요즘은 강의자료나 짧은 요약 자료를 중심으로 공부하는 학생이 많은데, 교재를 꼼꼼히 읽고 모르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학생들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교재를 읽으면 필요한 지식을 얻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념들이 어떤 순서와 논리로 연결되는지 보면서 배운 내용을 체계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회계뿐 아니라 어떤 분야를 공부할 때에도 중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에게도 때로는 요약된 자료를 잠시 내려놓고 교재를 차근차근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Q5. 이번 Teaching Award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교수님께서 만들어가고 싶은 교육의 방향이나 목표가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경영대학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도 함께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회계를 더 쉽고 친근하게 설명할 방법을 계속 고민하겠습니다. 회계는 기업의 실제 의사결정과 밀접하게 연결된 학문인 만큼, 수업에서 실무 이야기와 실제 기업 사례를 더 풍부하게 다루고 싶습니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졸업 후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수업을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학생들에게는 수업에서 ‘왜 그럴까?’라는 질문을 많이 해 달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AI를 통해 질문에 대한 답을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지만, 그 질문이 왜 던져야 하는지, 그 답이 왜 나왔는지 스스로 고민하는 시간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회계에서도 숫자나 회계처리의 결과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숫자가 무엇을 의미하고 왜 그렇게 처리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답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이유를 따져보며 스스로 판단하는 것이 AI 시대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 작성일 2026-09-29
- 조회수 469
-
- 채인영(마케팅) 교수 연구팀, 숏폼 시대 ‘마이크로 광고’의 강력한 유전성 및 고객 유입 효과 최초 규명
- 10초 이하의 짧은 광고가 기존 긴 광고보다 웹사이트 방문 등 즉각적 소비자 반응 유발에 최대 40% 더 효과적 현대 소비자의 조급함 심리와 부합… 광고비 절감과 온라인 마케팅 성과 동시 달성 가능성 제시 경영대학 채인영 교수 연구팀이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텍사스 크리스천 대학교 연구진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10초 이하의 초단기 ‘마이크로 광고(Micro Ads)’가 기존의 길고 정교한 광고보다 소비자의 즉각적인 온라인 방문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훨씬 뛰어난 성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실증해냈다. 연구팀은 TV 광고 데이터와 비영리단체의 소셜 미디어 광고 현장 실험 등 다각적 분석 기법을 활용하여 마이크로 광고의 효과성을 검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TV에 방영된 10초 이하의 마이크로 광고는 방영 후 5분 이내에 브랜드 웹사이트로 유입되는 방문자 수를 기존의 15초 또는 30초 광고 대비 10%에서 최대 40%까지 크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셜 미디어 환경에서도 동일한 정보 내용을 담고 있더라도 길이가 짧은 마이크로 광고가 더 높은 클릭 수와 좋아요, 공유 등의 커뮤니티 참여를 유발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현상의 주요 원인으로 현대 매체 이용자들의 ‘조급함(Impatience)’과 빠르게 결론을 확인하고자 하는 심리적 특성을 꼽았다. 긴 광고를 시청할 때 쉽게 지루함을 느끼거나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반면, 핵심만을 빠르게 전달하는 짧은 광고는 소비자의 부담을 줄여 즉각적인 검색이나 웹사이트 방문 행동으로 이어지게 만든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브랜드명을 마지막까지 숨기는 연출 방식을 피하고, 초기부터 흥미를 유발하는 메시지를 담은 마이크로 광고일수록 방문 유입 효과가 더욱 두드러졌다. 이번 연구는 미디어 환경 변화로 인해 광고 제작 및 집행 비용 부담이 커진 기업들에게 매우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마케팅 전략을 제시한다. 마이크로 광고는 제작 비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TV 방영 단가 역시 대폭 낮출 수 있어, 동일한 예산으로 훨씬 많은 소비자 유입을 이끌어낼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마케팅 학계의 권위 있는 학술지 ‘저널 오브 마케팅(Journal of Marketing)’에 게재된 이번 성과는 숏폼 콘텐츠 중심의 현대 마케팅 트렌드에 중요한 학술적·실무적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논문명: The Impact of Ad Length on Ad Effectiveness: Do Micro Ads Work? ※ 학술지: Journal of Marketing (2026년 5월호 게재) ※ 논문링크: https://doi.org/10.1177/00222429251350657
-
- 작성일 2026-09-23
- 조회수 808
-
- 이현구 라까사그룹 회장(경영68), 26년간 이어온 모교 사랑, 누적 기부금 50억원 넘어서
- -학교는 Honor’s Club 헌액으로 감사의 뜻 전해 이현구 라까사그룹 회장(경영68, 명예경영학박사)이 9월 21일(월) 인문사회과학캠퍼스 600주년기념관에서 중봉학술연구기금 1억 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기부로 이현구 회장이 26년간 모교에 전한 누적 기부금은 50억 원을 넘어섰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현구 회장과 함께 학교 측에서 유지범 총장, 주영수 학교법인 상임이사, 최훈석 인문사회과학캠퍼스 부총장, 이동환 법인국장, 최재붕 발전협력단장, 이종은 경영대학장이 참석하였다. 총동창회에서는 차동옥 총괄부회장(영문76), 안상인 사무총장(영문86)이 자리하였다. 행사에서는 이현구 회장이 26년간 이어온 나눔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이현구 회장은 2000년 11월 경영대학발전기금 5,000만 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모교를 위한 나눔을 이어왔다. 특히 2018년 11월에는 학교발전기금, 중봉학술연구기금, 제2경영관건립기금, 경영대학60주년발전기금으로 총 15억 500만 원을 기부하며 모교 발전에 힘을 보탰다. ▲ 이현구 회장(가운데)이 축하 꽃다발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종은 경영대학장, 최훈석 부총장, 주영수 상임이사) 이현구 회장은 “2000년에 모교 후배를 위한 방법을 고민하던 중 작은 정성으로 시작했던 기부가 어느덧 26년의 세월 동안 이어져 50억 원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성균관대 동문이라는 자긍심이 삶과 사업의 든든한 나침반이 되어주었듯이, 후배들이 더 나은 학문적 환경에서 큰 꿈을 품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이현구 회장이 기부소감을 밝히고 있다. 유지범 총장은 “2000년 첫 기부 이래 2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결같은 애정으로 50억 원이 넘는 숭고한 뜻을 모아주신 회장님께 성균인 모두의 마음을 담아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회장님께서 심어주신 나눔의 나무가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연구 성과와 미래 인재 양성이라는 풍성한 열매로 맺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 유지범 총장이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 차동옥 총동창회 총괄부회장은 “모교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이현구 회장님의 50억 원 기부 달성은 29만 동문 모두에게 커다란 감동이자 자랑”이라며 “회장님의 헌신적인 모교 사랑 정신이 동문 사회 전체에 널리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 차동옥 총동창회 총괄부회장이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 이현구 회장은 그동안 중봉학술연구기금, 중봉뇌과학연구기금, 학교발전기금, 제2경영관건립기금, 경영대학발전기금, 성균글로벌센터건립기금, 경영대학동문회발전기금, 경영관건립기금, 코로나19상생희망기금, 후배사랑학식지원기금, 조병두장학기금, 경영대학동문회행복기금, 유가예술문화콘텐츠연구소발전기금, 경영대학60주년발전기금, 성균경영인포럼기금, 기타장학기금 등 다양한 기금에 기부하며 교육·연구와 학생 지원, 교육시설 확충에 기여해왔다. ▲ 이현구 회장(오른쪽)과 유지범 총장(왼쪽)이 Honor’s Club Wall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편, 학교는 26년간 50억 원이 넘는 기부금을 전한 이현구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최근 600주년기념관 로비에 새롭게 조성한 ‘Honor’s Club Wall’에 이현구 회장의 존함을 헌액하였다. ▲ (사진 왼쪽부터) 이종은 경영대학장, 최훈석 부총장, 차동옥 총동창회 총괄부회장, 이현구 회장, 유지범 총장, 주영수 상임이사, 이동환 법인국장 출처 : 에스프레스(S-PRESS)(https://www.spressnews.com)
-
- 작성일 2026-09-23
- 조회수 732
-
- 채인영(마케팅 전공) 교수, 2026 SKKU Rising Fellowship 교수 선정
- SKKU Rising-Fellowship은 2025학년도에 신설된 특별연구 지원 제도로, 본교 신진·중견 전임교원 가운데 해당 학문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 또는 세계적 표준에 이미 안착했거나, 탁월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세계적 수준의 연구자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최우수 교원에게 수여되는 명예이자 연구 지원 제도이다. 2026 SKKU Rising-Fellowship은 연구 성과의 학문적·질적 우수성과 글로벌 연구 영향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올해 경영대학에서는 채인영 교수가 선정되어 연구자로서의 학문적 성취와 향후 연구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그동안의 연구 여정과 주요 연구 성과를 비롯해 이번 수상의 의미와 소감, 앞으로의 연구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자. Q1. 안녕하세요. 교수님, 이번에 2026 SKKU Rising Fellowship에 선정되셔서 축하드립니다. 소감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여름은 제가 교수 생활을 시작한 지 10년, 성균관대학교 교원으로 재직한 지 5년이 되는 뜻깊은 시점이었습니다. 그런 의미 있는 순간을 SKKU Rising Fellowship 수상으로 축하해 주셔서 더욱 감사한 마음입니다. 지난 10년간 연구자로서 성장해 왔고, 성균관인으로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하며 학생들, 그리고 학교와 가까워질 수 있었는데, 그 과정을 이렇게 의미 있는 마일스톤으로 기억할 수 있게 해주셔서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Q2. 이번 Rising Fellowship 선정에서 특히 본인의 연구 여정 중 의미 있었다고 생각하는 성과나 순간이 있다면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성균관대학교에 부임한 이후 S급 저널에 논문 세 편을 게재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의미는, 이 세 편의 연구를 각각 박사 학생들과 함께 진행했고 그 연구가 그들이 교수가 되는 발판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뉴스 미디어사의 페이월을 함께 연구한 하지현 교수는 현재 University of Iowa에, 웹툰의 기다무 효과를 함께 연구한 최장원 교수는 산타클라라 대학교에, 마이크로 광고의 효과성을 함께 연구한 김필립 교수는 텍사스 크리스천 대학교에 재직 중입니다. 이들이 교수로서 첫발을 내딛는 순간을 함께한 연구였다는 점에서 저에게도 각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더불어 연구 주제 면에서도, 제가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애정해 온 웹툰, 그중에서도 한국 웹툰을 다룬 논문을 게재할 수 있었던 것은 큰 영광이었습니다. 오랜 취미가 뜻깊은 학문적 성과로 이어진 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Q3. Rising-Fellowship은 뛰어난 연구 성과뿐만 아니라 향후 세계적 수준의 연구자로 성장할 가능성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제도입니다. 교수님께서는 앞으로 어떤 연구를 통해 학문적 영향력을 넓혀가고 싶으신가요? 지금까지의 성과에서 아쉬운 점을 꼽자면, 아직 세계 최상위 저널에 성균관대 학생과 함께 작업한 연구가 없다는 것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연구들이 있지만, 앞으로는 제 연구 성과 안에 성균관대 학생들이 함께하고, 그들이 세계적인 연구자로 성장하는 데 초석이 되고 싶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구축해 온 여러 글로벌 연구자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학생들에게 더 폭넓은 협업의 기회를 열어주고자 합니다 Q4. 향후 집중하고 싶은 연구 주제나 새롭게 도전해 보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성균관대학교에 와서 연구적으로 특히 의미 있었던 경험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님과 박사학생과의 협업이었습니다. 기술적으로 제약이 있던 부분을 함께 극복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앞으로도 소프트웨어학과, 의과대학, 사회과학대학 등과의 연계를 통해, 단순한 기업의 이윤 추구를 넘어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이나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들의 활동을 지지할 수 있는 연구를 이어가고 싶습니다. Q5. 마지막으로 경영대학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마디가 있다면 부탁 드립니다. 연구를 하다 보면 아이디어를 내는 것부터 데이터를 구하고, 분석하고, 논문을 쓰고, 리뷰 과정을 거치는 매 단계가 힘들고 낙담스러우며 자존감이 떨어지는 순간들의 연속입니다. 그 과정에서 제가 배운 것은, 그 힘든 시간 하나하나를 나를 성장시키는 과정으로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점이었습니다. 그런 관점이야말로 다음 걸음을 내딛는 원동력이 되어 줍니다. 여러분 앞에도 분명 이와 같은 어려운 시간들이 놓여 있겠지만, 그 고뇌의 시간을 성장의 시간으로 바꾸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그 과정 끝에는 Rising Fellowship과 같은 달콤한 순간들이 분명히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새로운 지식과 가치를 탐구하고 싶은 학생이라면, 주저하지 말고 주변 교수님들께 다가가 연구의 즐거움을 직접 경험해 보시기를 강력히 권합니다.
-
- 작성일 2026-09-15
- 조회수 1181
-
- 덴마크 Aalborg Handelsskole 학생·교사, 본교 방문… 글로벌경영학과 학생들과 교류
- 글로벌경영학과 Student Ambassador와 함께한 캠퍼스 투어 및 글로벌 교류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은 지난 9월 11일(금), 덴마크 Aalborg Handelsskole 학생 및 교사 63명(학생 58명, 교사 5명)을 초청해 본교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글로벌경영학과 알리미 학생 11명이 Student Ambassador로 참여해 방문단의 캠퍼스 투어와 학생 교류를 지원했다. Ambassador들은 덴마크 학생들과 조별로 매칭되어 명륜당 투어를 안내하고, 성균관대학교와 경영대학 및 글로벌경영학과를 소개하는 한편 학교생활, 동아리, 축제 등 대학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진 Q&A에서는 방문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하며 양국의 대학생활과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에는 명륜당 투어와 ‘Student Life at SKKU’ 세션이 진행됐으며, 이후 한국의 소비문화와 이커머스 생태계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이 이어졌다. 한영지 교수는 ‘Understanding Korea Through Its Consumers: Culture, consumption & the Korean consumer’를, 채인영 교수는 ‘Insights from Korea’s E-commerce Ecosystem’을 주제로 강연하며 한국의 소비자와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덴마크 학생 및 교사들의 적극적인 질문과 참여가 이어지며 학생과 교수진, Student Ambassador 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다. 점심시간에는 조별 식사와 네트워킹을 통해 보다 자유롭게 서로의 학교생활과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외 학생들에게 성균관대학교와 글로벌경영학과를 직접 소개하는 동시에,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또래와 소통하며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뜻 깊은 교류의 장이 됐다.
-
- 작성일 2026-09-15
- 조회수 1043
-
- [일반] 오은지 박사(매니지먼트 전공) 전남대학교 교수 임용 인터뷰
- 1. 안녕하세요,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 너무 반갑습니다 현재 연구하고 있는 분야와 본인에 대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26년 2학기 전남대학교 경영학부에 임용된 오은지입니다. 저는 매니지먼트 전공 김영상 교수님께 석·박사 과정을 모두 지도받았습니다. 매니지먼트 전공에는 크게 OT(조직이론), 전략, OB(조직행동), HR(인사관리), 이렇게 네 가지 분야가 있는데, 저는 이 중에서 HR을 기업 관점에서 바라보고 이해하는 SHRM(Strategic Human Resource Management)을 연구하고 있고, 세부적으로는 diversity, employee mobility, compensation 등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2. 전남대학교 교수로 임용되기까지의 과정이 궁금합니다. 지원하게 된 계기, 과정에 대해 설명 부탁 드립니다. 교수 임용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한 점은 2가지였습니다. 주도적으로 깊이 있는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인지, 따뜻한 동료들과 함께 마음 편히 연구·강의에 매진할 수 있는 곳인지. 전남대학교는 거점국립대학이면서 반도체, AI, 자동차, 창업혁신 산업 분야에서 학교 및 지역, 국가 수준의 다양한 투자를 받고 있으고, 2026년 광주전남 지역 통합으로 인해 다양한 연구·투자 기회와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지역이라는 점도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지원 과정에서는 저의 약점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접근했습니다. 저는 학부 졸업 후 2년의 대기업 산업 경험이 있고, 석·박사 학위 취득 이후 고려대학교에서 약 1년간 연구교수, 그 후 국책연구소에서 7개월 동안 재직하던 중에 임용되었습니다. 저는 industry experience나 research performance 측면에서는 나쁘지 않은 성과를 갖고 있었지만, teaching 경험이 많지 않은 젊은 교수로서의 우려점도 있었습니다. 이 점을 보완하기 위해 인터뷰 시 teaching demonstration에서 MBA course prep 등을 적극적으로 보여드리며 다양한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하고자 했고, 또 대학원 과정 동안 EMBA, IMBA TA로서 근무한 경험과 함께 녹여내는 데 중점을 두어 준비했습니다. 교수님들께서 우려하시는 지점을 하나씩 소거해 나가는 방식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3. 혹시 학회에서 발표한 연구성과나 저명 저널에 게재된 논문이 있으면 함께 소개해주세요. 저는 JBE (Journal of Business Ethics)에 게재된 논문에 대해 소개하고 싶습니다. 이 논문은 성균관대-홍콩중문대 (CUHK) 2022 Joint Conference에 제출하면서 기획·작성하게 된 논문인데, 이 논문을 통해 박사학위 논문을 확장할 수 있었고, 한국연구재단에 scholarship도 받았고, job market interview에서도 저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었던 연구이기 때문입니다. 이 연구는 벤처기업 context에서 진행했습니다. 처음엔 마음이 맞는 소수의 인원이 marketable idea를 가지고 startup을 운영하다가 어느 정도 안정적인 경영이 가능해지면 그 다음 문제는 결국 직원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일인데, 이는 때론 flagship technology나 기술 개발보다 더 어려울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그래서 venture firm이 가진 자산 중에 가장 중요한 human capital을 극대화 하는 데는 workforce diversity를 잘 운용해야 하는데, 이때 founder CEO의 인적자본이 조직 구성원의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데 주요한 요인임을 밝혀냈습니다. Diversity – performance 간의 관계를 firm-level에서 연결하고 venture firm context에서 설명한 점을 좋게 봐주신 것 같습니다. 4. 앞으로의 연구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 드립니다. 저는 기존에 집중해 온 SHRM 연구를 계속하고자 합니다. 예전 박태윤 교수님의 인터뷰에서, 조직이 효과적으로 경영되기 위해서는 전략이나 목표를 수립하고 신기술을 도입하는 활동 등도 중요하지만, 그러한 모든 활동들이 효과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결국 조직 안의 사람들의 마음가짐과 태도가 중요하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저도 이 점에 깊이 공감합니다. 특히 최근 AI가 일상 깊숙이 들어오면서 개인적으로는 일을 대하는 태도가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러한 변화가 조직 전체에서 능률이나 조직 구성원의 협력적 업무에 미치는 영향도 연구해보고 싶고, 궁극적으로는 일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도 연구해 보고 싶습니다. 5. 본인이 지향하는 이상적인 교육자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 해주세요.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교육자는 학생들의 학문적·인간적 성장을 곁에서 지지해 주는 든든한 페이스 메이커입니다. 저는 운 좋게도 대학원 재학 시절, 지도 교수님이신 김영상 교수님으로부터 학술적 연구 깊이는 물론이고, 연구자로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태도, 동료들과 협력하는 법 등 다방면에서 소중한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희 매니지먼트 전공의 모든 교수님들 한 분 한 분 모두, 우수한 연구 성과와 밀도 높은 강의로 바쁘신 와중에도 항상 제자 한 명 한 명에게 깊은 애정을 쏟아 주셨습니다. 학생들을 이끌어주는 시간을 결코 아까워하지 않으시는 교수님들의 모습은 이상적인 교육자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큰 귀감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가르침을 바탕으로 저도 전남대학교에서 학생들이 경영학적 통찰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졸업 후 사회에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들이 언제든 고민이 있을 때 연구실 문을 두드릴 수 있는 열린 교육자가 되고 싶습니다. 6. 마지막으로 교수를 준비하는 성균관대학교 학생 및 석박사 과정 학생들에게 조언 부탁 드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 매니지먼트 전공에서 대학원 과정을 마친 것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교수님들, 훌륭한 동료분들, 항상 최선을 다해 지원해 주시는 학과 구성원 분들까지 연구자로 성장하기 좋은 환경 속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Lisa Su가 MIT 졸업 연설에서 ‘dream big, take risks, make your own luck’이라는 조언을 한 바 이는데, 성균관대학교에서 제공하는 모든 수업이나 행사, 기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가장 challenging한 상황에 자신을 던지다 보면 자신만의 luck이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정말 운이 좋게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하며, 저 역시 완벽히 해내진 못한 부분이지마 선후배 및 동료분들은 능히 해내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 작성일 2026-09-11
- 조회수 1895
-
- [신임교원 인터뷰] 자신의 경험이나 현실의 문제와 연결해 생각해볼 수 있는 수업을 만들고 싶습니다! <박은영 교수>
- Q1. 안녕하세요. 교수님,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교수님의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번 2026학년도 2학기에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 매니지먼트 전공에 새롭게 부임한 박은영입니다. 저는 2022년에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교 (Arizona State University)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이후 홍콩과학기술대학교 (HKUST)에서 4년간 조교수로 재직하였습니다. 성균관대학교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Q2. 전공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리며, 전공을 선택한 계기가 무엇인가요? 저는 조직이론 분야를 주로 연구하고 있으며, 특히 이해관계자 이론 (Stakeholder Theory)을 중심으로 기업과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의 관계, 그리고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부 과정으로 서강대학교에서 영미어문학을 전공하며 공부를 시작하였고, 이후 기업의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 창업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경영학을 복수전공으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경영학을 본격적으로 접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이해관계자들과의 관계에 관한 주제들을 학문적으로 탐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학계로 진로를 정하게 되었습니다. 돌아보면 창업과 학문은 모두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많은 공통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Q3.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좋은 동료 교수님들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설레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열심히 배우고 성장하는 동시에, 제가 가진 경험과 강점을 살려 학과와 경영대학에 기여해 나가고 싶습니다. 연구자로서 의미 있는 연구를 꾸준히 이어가는 것은 물론이고, 학생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좋은 수업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Q4. 앞으로 교수님의 연구 계획은 무엇인가요? 앞으로도 이해관계자 이론을 중심으로, 기업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관련된 의사결정을 어떻게 내리는지를 보다 깊이 있게 연구하고자 합니다. 특히 기업이 주주, 직원, 고객, 지역사회 등 서로 다른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와 기대를 어떻게 인식하고 조율하는지, 그리고 이러한 의사결정에 기업의 내부적 특성과, 외부 환경적 요인들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연구할 계획입니다. Q5. 교수님께서 생각하시는 이상적인 교육자의 모습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의 대학 시절을 돌아보면, 단순히 새로운 지식을 많이 배운 수업보다는 제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생각이나 관점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게 해준 수업들이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 역시 학생들에게 정답이나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기보다, 익숙하게 생각해왔던 것들에 질문을 던지고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자가 되고 싶습니다. 특히 경영학은 실제 조직과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을 다루는 학문인 만큼, 학생들이 이론을 배우는 것을 넘어 자신의 경험이나 현실의 문제와 연결해 생각해볼 수 있는 수업을 만들고 싶습니다. Q6. 마지막으로,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실까요? 안녕하세요,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 학생 여러분! 앞으로 수업과 학교에서 여러분을 직접 만나게 될 생각에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학 생활은 새로운 지식을 배우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또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를 조금씩 알아가는 과정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경험을 해보면서 자신만의 적성과 관심 분야를 천천히 찾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때로는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길에도 주저하지 않고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
- 작성일 2026-09-02
- 조회수 3005
-
- [학생 인터뷰] 김태연(글경)학우_ 2026학년도 경영대학 글로벌섬머 프로그램 참여 관련 인터뷰
- 1. 안녕하세요, 먼저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성균관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김태연입니다. 저는 이번 여름에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 Global Summer 프로그램을 통해 프랑스와 독일에서 약 2주간 진행된 ICN Business School의 「Design Thinking and Acting」 여름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2. 이번 2026학년도 경영대학 글로벌섬머에 참가한 계기가 무엇인가요? 가장 큰 이유는 익숙한 환경을 벗어나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과 직접 소통해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영어를 공부하면서 실제로 외국인 친구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여러 국적의 학생들과 함께 팀 프로젝트를 수행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또 평소 예술을 좋아해서 파리의 미술관과 문화유산을 직접 경험해 보고 싶다는 기대도 컸습니다. 무엇보다 새로운 환경에 스스로를 던져 보면서 낯선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용기를 기르고 싶었습니다. 새로운 사람들과 부딪히고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상황을 경험해 보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하나의 도전이었습니다. 3. 그 곳에서 어떠한 활동을 하였나요? 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프로그램은 파리와 베를린에서 약 2주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파리에서는 ICN Business School 라데팡스 캠퍼스에서 디자인 씽킹과 크리에이티브 씽킹을 중심으로 수업을 들었고, 팀 빌딩과 브레인스토밍, 프로토타입 제작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수업이 끝난 후에는 친구들과 파리의 미술관과 주요 문화유산을 둘러보고, 몽마르뜨와 에펠탑 등 여러 장소도 함께 방문했습니다. 이후 베를린으로 이동해 지속가능한 창업과 관련된 수업을 듣고, 박물관과 역사적인 장소들을 탐방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마지막 팀 프로젝트였던 ‘The Living Culture Project’입니다. 저희 팀은 과도한 관광으로 인해 지역 고유의 문화가 관광 상품으로 변하고, 젊은 세대와 노년 세대 사이의 문화적 연결이 약해지는 문제에 주목했습니다. 바르셀로나 등의 사례를 조사한 뒤, 학교 교육을 통해 지역의 문화와 언어, 전통을 다음 세대에게 전달하는 해결책을 제안했습니다. 지역 어르신과 학생을 연결하는 멘토십, 학교 내 ‘Heritage Hour’, 지역 장인과의 협업 등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했고, 문화 침식의 결과를 시각적으로 보여 주기 위해 레고로 프로토타입도 직접 제작했습니다. 발표 당일에는 팀원들이 각자 다른 방식을 활용한 것도 인상 깊었습니다. 누군가는 레고 프로토타입을 보여 주고, 누군가는 슬라이드를 활용했으며, 또 다른 팀원은 TED 강연처럼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방식은 모두 달랐지만 하나의 메시지로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통일감이 있으면서도 지루하지 않았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4. 이번 글로벌섬머를 통해 배울 수 있었던 것은 무엇인가요? 가장 크게 배운 것은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지 않더라도 먼저 질문하고 의견을 표현하는 태도의 중요성이었습니다. 팀 회의에서는 먼저 각자가 조용히 생각을 정리한 뒤 돌아가며 의견을 말하는 방식으로 브레인스토밍을 진행했습니다. 모든 팀원에게 발언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참여도가 높아졌고, 말이 빠른 사람 몇 명에게만 대화가 집중되지 않는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각자 생각할 시간을 가진 뒤 의견을 공유하니 보다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와서 서로의 생각을 발전시키기도 쉬웠습니다. 앞으로 다른 팀 프로젝트를 할 때도 활용하고 싶은 방식입니다. 팀 프로젝트를 통해서는 관광과 문화 보존의 관계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관광객 증가로 지역 주민들이 기존의 생활공간에서 밀려나거나 지역 고유의 상점과 문화가 관광객 중심으로 변하는 사례를 조사하면서 최근 해외 관광객이 빠르게 늘고 있는 한국도 이런 문제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을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관광객을 많이 유치하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의 문화와 유산, 그리고 그 공간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의 일상을 함께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문제의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5. 학우님의 앞으로 계획은 무엇인가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배우고 일하는 환경에서 제가 큰 즐거움과 동기를 느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꾸준히 향상시키고, 교환학생이나 해외 인턴십 등 보다 장기적으로 다른 문화권에서 생활하고 협업할 수 있는 경험에도 도전하고 싶습니다. 전공 공부에서도 이번 프로그램에서 배운 디자인 씽킹의 방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싶습니다. 문제를 바로 해결하려 하기보다 먼저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여러 사람의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아이디어를 직접 프로토타입으로 만들어 보는 과정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경영학뿐 아니라 앞으로 제가 새로운 문제를 마주할 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이번 경험을 계기로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사회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습니다. 앞으로도 익숙한 환경에만 머무르기보다 새로운 경험에 꾸준히 도전하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
- 작성일 2026-08-31
- 조회수 1573
-
- [학생 인터뷰] 장기재(경영22) 학우 _성적/연구력 우수상 학장상 수상 관련 인터뷰
- 1. 안녕하세요, 먼저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성균관대학교 22학번 경영학과 장기재입니다. 26년 여름에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반갑습니다. 2. 2026년 여름 학위수여식에 성적/연구력 우수상 학장상을 수상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간단한 수상소감 부탁드립니다. 영광입니다.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상을 받으라고 전화 받았을 때에도, 지금도 얼떨떨합니다. 그래도 기분이 좋은 건 확실하네요! 덕분에 용기와 힘을 얻어가는 기분입니다! 3.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을 하였다고 들었습니다! 좋은 결과를 이루어 내기 위한 본인만의 비법, 노하우가 있다면? 무엇이 중요할지 생각을 해봤는데요. 크게 네 가지 [1) 학과 적합성/재능 2) 성실함/내적 동기 3) 전략 4) 운] 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학과 적합성 혹은 재능은 그리 큰 부분은 아니지만 성실함을 유지하는 데에 좋은 연료가 됩니다. 재미도 없는데, 결과도 안나오면 정말 하기 싫잖아요. 물론 학교를 다니면서 흥미가 넘치는 과목을 듣기만 할 수는 없겠지만, 대체적으로 흥미와 일치하거나 성과가 잘 나오면 꾸준히 공부하기 편한 것 같습니다. 성실함과 지속적으로 성실하게 학업을 수행하기 위한 내적 동기는 학점이라는 성과를 내는 데에 가장 중요합니다. 내적 동기는 어떤 것에 열정을 불태우는 식의 멋진 무언가일 수도 있지만, ‘이거라도 안해서 뭐하나’ 하는 시큰둥한 모습일 수도 있습니다. 전략은 모두가 알지만 가장 쉽게 간과하는 부분입니다. 성과를 내기 위한 최적의 시간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합니다. 여기서 성과를 내기 위한 최적의 시간표는 ‘공강을 잘 잡는것’도, ‘가성비가 좋다고들 하는 이른바 꿀강을 잡는것’도 아닙니다. 딱 두 가지만 생각하세요. ’흥미가 가고, 노력 대비 성과가 나올 법한 수업‘을 들으셔야합니다. 전자를 고려하지 않으면 한시간 할 공부를 서너시간 질질 끌게 될 것이고, 후자를 고려하지 않으면 기분좋게 수업 듣고 배신감과 회의감을 느끼게 될지도 모릅니다. 운은 전략을 잘 세우면 개별과목 수준에서는 그리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다만 1등을 하는 건 순전히 운의 영역인 듯합니다. 4. 참여했던 교내외 활동이 있을까요? 혹시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도 소개해주세요. 성균관대학교 금융공학학회 ‘FR‘에서 부회장으로 활동했고, 밴드 동아리 ’모여락‘에서 보컬로 활동했습니다. 이외에는 성균관대학교 국제하계학기(ISS)에서 학습조교(TA)를 한 적이 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뭐니뭐니해도 대동제 무대에 올라갔던 기억인 것 같습니다. 무대에서 뛰어다닐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어요. 밴드활동을 짧게 한탓에 에스카라 무대에 못올라간 게 너무 아쉬웠는데, 이렇게라도 또 한 번 무대에 오를 수 있어 너무 좋네요! 졸업식 때에도 그 때처럼 무대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텐데…못내 아쉽습니다! 5. 수강했던 수업 중에 기억에 남는 과목이 있나요? 신영석 교수님의 ‘투자분석’ 과목과 이동훈 교수님의 ‘파생상품론’이 기억에 남습니다. 두 분 다 필드에서 워낙 베테랑이신만큼 실무 관점에서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두 분 다 지금은 대학원 강의를 주로 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부 대학원 수업의 경우 학부생도 수강 가능하고 절대평가로 운영되니, 관심 있으신 분들께 적극 추천드립니다! 6. 앞으로의 향후 진로와 목표가 어떻게 되나요? 펀드매니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행복하게 돈 잘버는’ 운용역이 되는 것이 커리어 상 목표입니다. 7. 마지막으로 경영대학 학우분들을 위해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 남의 말 듣고 너무 조급해하지도, 무력감과 나태함에 빠지지도 마시길. 자신만의 페이스로 정진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그렇게 하겠습니다. 화이팅!
-
- 작성일 2026-08-28
- 조회수 24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