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한귀영 교수, <한 페이지의 우주> 출간
- 공과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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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9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한귀영 교수, <한 페이지의 우주> 출간
우리 대학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한귀영 교수가 인문학과 공학의 만남을 통해서 독서와 삶을 이야기하는 <한 페이지의 우주>를 출간했다.
인문학과 공학, 얼핏 접점이 없어 보이는 두 영역이 만났다. 일생 동안 공학을 연구해온 공학자가 인문학을, 독서를, 인생을 이야기한다. 영역을 넘나드는 독서가 이런 것일까. 저자는 자신이 일생 동안 읽은 책을, 그 아름다운 문장들을 진솔하고도 담박하게 술회한다. 또한 목차를 통해 인생에서 중요한 주제들을 하나씩 던진다. 이로써 〈한 페이지의 우주〉는 한 공학자의 사적이고 독특한 독서 기록을 넘어, 인생을 바라보는 하나의 시선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책을 위한 책이며, 모든 웅숭깊은 책들에 보내는 열렬한 헌사다. 아직 당신의 인생 책을 만나지 못했다면, 〈한 페이지의 우주〉를 통해 나만의 책을 한 권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인문학과 공합의 융합, 통섭의 책
- 공학자의 눈으로 미려한 인문학 책들을 읽습니다. 왜 인문학인지, 인문학의 쓸모가 어디에 있는지는 물론, 한층 균형 잡힌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더불어 공학자의 독특한 독서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여타의 책들에선 만날 수 없었던 통섭의 시각을 만날 것이다.
독서에 대한 새로운 해석, 책 권해주는 공학자
- 각각의 주제별로 가장 인상 깊고도 아름다운 책들을 권합니다. 각 작품의 시대 배경과 작가는 물론, 이전까지는 다루어지지 않았던 부분까지 주목하며 책을 읽어나갑니다. 저자의 깊이 있는 감상과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독서 여정은 처음 독서를 시작하는 초심자들에게 무엇을 읽어야 하는지,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이정표를 제시해줍니다.
한귀영 교수는 약 30년간 태양열과 수소 에너지 그리고 이산화탄소 저감 기술을 연구해 왔으며, 번역서로 『새로운 사고의 엔지니어 성공학』, 『여성 공학자로 산다는 것』,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지구 온난화의 모든 것』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