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공학부 이상원 교수-시스템경영공학과 권대일 교수, 현대자동차그룹 PHM 공동연구실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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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5
기계공학부 이상원 교수-시스템경영공학과 권대일 교수,
현대자동차그룹 PHM 공동연구실 참여
기계공학부 이상원 교수와 시스템경영공학과 권대일 교수가 현대자동차그룹이 설립한 PHM(Prognostics and Health Management, 고장 예측 및 관리) 공동연구실에 참여한다.
우리 대학을 포함해, 서울대, 건국대, 인하대, 한국기술교육대, 한양대, GIST, UNIST 등 8개 대학 관련 분야 선도 연구자들이 함께하는 이 연구실은 차량 고장을 미리 예측하고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10월 16일, 서울대 엔지니어하우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현대자동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 차량성능기술센터장 조병훈 상무, 차량성능열화리서치랩 성대운 연구위원, 현대엔지비 오정훈 대표이사 등 현대자동차 관계자들과 함께 김영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장, 성균관대 이상원, 권대일 교수 등 각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자율주행 및 전동화 시대의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는 PHM 요소기술 개발, 차량 시스템에 탑재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연구, 그리고 PHM 플랫폼 개발을 위한 기반기술 확보에 대해 2027년까지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차량 시스템별 데이터 전략 수립, 알고리즘 및 프로세서의 효율화, 그리고 PHM 플랫폼 및 인프라 개발에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공동연구실은 차량 고장을 실시간으로 예측하기 위한 센서 데이터 수집과 예측 알고리즘 최적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공동연구실은 이를 통해 차량 내 임베디드 시스템 또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PHM 플랫폼을 구현해 고장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희원 사장은 “PHM 기술은 자율주행 시대의 복잡한 시스템을 관리하는 데 필수적인 핵심 기술”이라며 “국내 대학들과의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시대를 선도하는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원 교수는 차량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한 온보드(On-board) 고장진단 및 Cloud API 방식의 수명 예측 기술을, 권대일 교수는 차세대 자동차 플랫폼 SDV(Software Defined Vehicle)의 중앙제어기인 차량용 고성능 컴퓨터 고장 예측 기술을 각각 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