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영 교수, 110년 전통의 영국 RHS 플라워 쇼 첫 도전에서 실버길트 수상
- 공과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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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22
최혜영 교수, 110년 전통의 영국 RHS 플라워 쇼 첫 도전에서 실버길트 수상
▲ 건설환경공학부 김재권 학생(좌), 최혜영 교수(가운데), 김나경 학생(우)
건설환경공학부 조경학 전공 최혜영 교수가 세계 3대 정원 박람회 중 하나인 영국 왕립원예협회(RHS, Royal Horticultural Society) 주최의 ‘RHS 플라워 쇼 웬트워스 우드하우스 2025(RHS Flower Show Wentworth Woodhouse 2025)’에서 첫 참가임에도 불구하고 실버길트(Silver-Gilt, 준금상)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1913년부터 시작되어 11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RHS 플라워 쇼는 정원 디자인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행사 중 하나로, 이번 웬트워스 플라워 쇼는 영국의 대표적 문화유산이자 대저택인 ‘웬트워스 우드하우스(Wentworth Woodhouse)’에서 개최되어 더욱 주목을 받았다.

최혜영 교수팀이 출품한 작품 ‘Garden Whispers’는 조형적 아름다움을 강조한 강렬한 수직 폴 구조와, 이에 대비되는 부드럽고 시적인 식재 디자인을 통해 자연과 건축, 예술이 조화되는 감성적인 정원 공간으로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심사위원인 제임스 싱클레어(James Alexander-Sinclair)와 리즈 니콜슨(Liz Nicholson)은 “해외 디자이너가 첫 참가에서 실버길트 상을 수상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디자인의 임팩트가 강하고, 설계 의도대로 완벽하게 구현되었다”고 호평했다.

▲ 정원 내부 모습 – 수직 폴과 식재 공간의 조화, 다양한 각도의 쉐이드 구조물과 다채로운 색상의 초화
이번 프로젝트에는 건설환경공학부 소속 학부생 김나경 및 김재권 학생이 함께 참여하여 현지 시공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김재권 학생은 “학생 신분으로 해외 시공 현장에 참여한 것은 매우 소중한 경험이었고, 현지 상황에 몸소 부딪히며 문제를 해결해 나간 과정에서 큰 배움을 얻었다”며, “특히 다양한 정원 작품을 접하면서 국제적인 감각을 키울 수 있었고, 앞으로 RHS의 ‘Young Designers Garden’과 같은 프로그램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나경 학생은 “좋은 분들을 만나 함께 시작과 끝을 경험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며, 시행착오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 팀워크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며“이번 경험을 통해 정원 디자인의 세계적인 흐름을 직접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더욱 적극적으로 만들어 가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정원 조성 프로젝트는 현대건설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후원을 통해 이루어졌다. 의미 있는 수상으로 한국의 조경 디자인 역량을 국제 무대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국내 조경학계와 정원문화 발전에도 큰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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