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컴퓨팅 기업 클래시크와 교육 협력 본격화
- 공과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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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6-29
양자컴퓨팅 기업 클래시크와 교육 협력 본격화
- 글로벌 양자 알고리즘 설계·최적화 플랫폼 기업 클래시크 테크놀로지스와 MOU 체결
- 국내 최초 클래시크 테크놀로지스 플랫폼 기반 공개 교육 프로그램 성료

▲ (왼쪽부터) 아키라 타나카 클래시크 아시아태평양 총괄, 정연욱 QCenter 센터장(성균관대 양자정보공학과 교수)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센터장 정연욱 양자정보공학과 교수)는 글로벌 양자 알고리즘 설계·최적화 플랫폼 기업 클래시크 테크놀로지스(Classiq, 이하 “클래시크”)와 양자컴퓨팅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클래시크 플랫폼 기반 공개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이하 “센터”)는 2020년 8월 설립 이래 IBM, IonQ, D-Wave, Pasqal 등 글로벌 양자 하드웨어 기업들과 협력해 클라우드 기반 양자컴퓨팅 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은 센터가 양자컴퓨팅 분야의 순수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과 추진하는 첫 교육 협력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교육 사진(클래시크 테크놀로지스 김성진 이사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클래시크는 양자컴퓨팅을 실제 산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양자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클래시크의 플랫폼은 고수준 함수형 모델을 하드웨어에서 실행 가능한 최적화된 양자회로로 자동 설계, 변환하는 기술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복잡한 하드웨어 구조에 대한 깊은 이해 없이도 양자 알고리즘을 설계·구현할 수 있다.
클래시크는 업계 최초로 고수준 모델링 언어 ‘Qmod’를 제시하고 자동 합성(Synthesis) 엔진 기반 컴파일러 기술을 구축해, 회로 정확도를 유지하면서도 양자 게이트 수를 최대 98%까지 줄여 실행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BMW 그룹, 컴캐스트, 롤스로이스, 소프트뱅크, LG CNS 등 글로벌 기업에 양자컴퓨팅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으며, Fast Company가 선정한 ‘Next Big Thing in Tech 2025’ 수상 기업이기도 하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양자컴퓨팅 전문 인력 양성 ▲산학연 공동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국내 양자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교육은 2026년 2월 26일(목) 9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 서울스퀘어 상연재에서 개최해, 산업계·학계·연구기관 관계자와 대학원생 등 총 50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양자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 수준을 가진 참석자들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클래시크 플랫폼에 대한 폭넓은 관심과 수요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연욱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소프트웨어 중심의 양자 생태계 확장을 본격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성균관대학교는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양자컴퓨팅의 실질적 산업 적용을 이끌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국내 양자 연구·산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교육·연구지원 허브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클래시크의 아시아태평양(APAC) 사업총괄 아키라 타나카(Akira Tanaka)는 “중국을 제외하면 한국은 일본과 함께 아태 지역에서 양자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핵심 시장”이라며 “성균관대와의 협력을 계기로 올해부터 국내 사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한국사업총괄이사를 선임한 데 이어 올해는 양자 알고리즘 엔지니어를 채용하며 국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본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년도 양자정보과학 인적기반조성사업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 공모’에 선정되어 기존 사업 수행을 통해 축적해 온 인력양성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5년을 시작하게 됐다. 향후 5년간 양자정보과학 분야의 선순환 연구 생태계를 한층 고도화하고, 국내외 우수 인재의 유입과 성장을 견인하며,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과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