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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노공학과 이진욱 교수, (주)현대자동차와 공동연구개발 프로젝트 개시
- 나노공학과 이진욱 교수, (주)현대자동차와 공동연구개발 프로젝트 개시 나노공학과 및 성균나노과학기술원 이진욱 교수는 (주)현대자동차 선행기술원과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상용화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프로젝트를 시작하였다. 양측은 지난 5월부로 산학공동연구과제 프로젝트를 위한 협약서를 체결하고 진공 열 증착 공정을 활용한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태양전지 개발을 시작하였다. 이진욱 교수 연구팀은 향후 현대자동차 선행기술원과 밀접한 공동연구를 통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상용화를 위한 핵심원천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에서 추진하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개발 프로젝트는 아래 사이트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 현대자동차그룹 HMG 저널 보러가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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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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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소재공학부 엑스선영상분석팀(지도교수 원병묵), 국내 대표 창업탐색 우수팀으로 선정
- 신소재공학부 엑스선영상분석팀(지도교수 원병묵), 국내 대표 창업탐색 우수팀으로 선정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지난 8월 29일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주최한 '2023년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 실험실창업탐색팀 창업탐색교육 성과교류회'에서 신소재공학부 엑스선영상분석팀이 국내 대표 우수팀으로 단독 선정되어 실험실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였다. 창업탐색 지원사업은 2015년 시범사업을 착수해 현재까지 580개의 창업탐색팀을 지원했다. 올해는 전국 41개 대학에서 선발된 125개 예비 실험실창업탐색팀을 지원했다. 실험실창업탐색팀은 대학의 공공연구성과를 활용해 창업하고자 하는 대학(원)생, 박사 후 연구원 등으로 구성해 창업 아이템에 대한 잠재 고객 인터뷰를 통한 사업화 타당성을 검증하고, 아이템 최적화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성과교류회에서는 국내 및 해외 125개 도전팀 중에 우수팀 4팀을 선발하였으며 그 중 국내는 성균관대 엑스선영상분석팀이 유일하다. 신소재공학부 문승욱 박사과정생(대표)와 학부 4학년 전도현 학우, 기술 자문에 김예슬 연구교수, 기술 지도에 원병묵 교수가 참여하였다. 엑스선영상분석팀은 다목적 엑스선 영상 분석 패키지를 개발하여 정밀 재료 분석이 필요한 잠정 고객의 수요를 사전에 파악, 잠재 시장 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였다. 원병묵 교수는 “실험실 기초 지식을 기반으로 시장연계 창업탐색에 도전한 모범적인 사례”로서 “조기 시장 선점을 위한 창업보육 과정에도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엑스선영상분석팀은 앞으로 6개월간 창업보육과정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김봉수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장은 "실험실창업탐색팀이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화하는 경험을 통해 창업을 구체화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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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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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석호 교수 연구팀, 생물학적으로 분해된 미세플라스틱의 위험성 보고
- 방석호 교수 연구팀, 생물학적으로 분해된 미세플라스틱의 위험성 보고 - 생분해된 미세플라스틱의 생물학적 위해성 보고 ▲ (왼쪽부터) 방석호 교수, 엄지인 석사과정생, 경희대 이은열 교수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방석호 교수 연구팀은 미생물로부터 분해된 미세플라스틱의 위험성에 대해 보고했다. 플라스틱 폐기물은 자연 상태에서 생분해되지 못하고 토양 및 해양으로 유입되면 장기간에 걸쳐 광분해 및 풍화작용 등에 의해 5mm 이하 크기의 미세플라스틱 및 초미세 플라스틱으로 부서지게 된다. 미세플라스틱은 수질 정화 시스템으로 처리되지 않기 때문에 생태계 전반에 영구적인 오염을 유발한다. 폐플라스틱은 분리 및 선별 기술의 어려움과 높은 처리비용 등 다양한 문제점 때문에 재활용률이 10%를 채 못 넘기고 있다. 최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폐플라스틱을 생분해하는 미생물 혹은 단백질/효소들이 발견되면서 폐플라스틱 재활용에 큰바람을 불어오고 있지만, 제한된 대사 능력과 느린 분해 과정 때문에 플라스틱 대부분이 완전히 분해되진 않는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글로벌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존에 보고되지 않은 생분해된 미세플라스틱의 생물학적 영향력을 조사했다. 방석호 교수 연구팀은 미생물(Rhodococcus Ruber C208)을 이용하여 나노 플라스틱의 생분해를 유도하여 비교한 결과, 분해로 인한 크기 감소뿐만 아니라 화학적 구조 자체가 변형되면서 표면전하가 반전되고 입자 간의 응집도가 올라가는 등 비분해된 나노입자와는 완전히 다른 물리화학적 특성을 가진다는 것을 밝혀냈다.(그림 1). 생분해된 미세플라스틱은 인체에서 가장 먼저 노출되는 피부표피세포에서 기존 입자에 비해 활성산소와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것을 밝혀냈고, 이에 따라 세포 독성이 증가하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보고했다.(그림 2). 방석호 교수와 이은열 교수는 “이번 연구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위해성 연구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화학공학분야 세계권위지인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Chemical Engineering Journal, IF: 15.1)에 8월 2일 온라인 게재되었다. ※ 논문 제목: Cytotoxic Effect and Mechanism of Nano-Sized Polystyrene Degraded by Rhodococcus ruber C208 ※ 저널: Chemical Engineering Journal ※ 논문 링크: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1385894723038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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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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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계공학부 이진기 교수 공동연구팀, 고점도 비전통 중유 회수법 개발
- 기계공학부 이진기 교수 공동연구팀, 고점도 비전통 중유 회수법 개발 - 단일크기 초소형 복합입자 생성 플랫폼 개발 및 응용 ▲(왼쪽부터) 성균관대 이진기 교수, 고려대 김혜정 교수, 성균관대 신성훈 박사과정, 조성수 박사과정, 프린스턴대 송륜근 박사 기계공학부 이진기 교수 연구팀(제1저자 신성훈 박사과정)은 고려대학교 김혜정 교수, 프린스턴대학교 송륜근 박사와 공동 연구를 통해 비전통 중유를 회수할 수 있는 자성-양친매성 야누스 입자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병렬형 복합입자 생성 미세유체기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사용량의 증가와 전통유의 고갈로 인해 비전통 중유의 개발 규모와 사용량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비전통 중유는 점도가 매우 높아 수중환경에 유출될 경우 잔류성이 높으며 기존의 방제방식으로는 제거하기에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필요하여 새로운 방법의 개발이 시급하다. 연구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자성양친매성 입자를 대량생산하여 점도가 매우 높은 비전통 중유를 유화(emulsification)하여 회수하는 방법을 제안하였다. 하지만, 입자의 일정한 크기의 유지, 소수성-친수성 물질의 연속 활용, 그리고 자성입자의 적절한 농도 제어 등 제작공정의 까다로움과 느린 생산 속도, 그리고 사용 후 회수를 통한 재사용 등 다양한 문제가 대두되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에 각광받는 3D 프린팅 기법을 활용, 복합입자 생성용 병렬화 미세유체기기를 개발하였다. 병렬화 미세유체기기는 기존의 포토리소그래피 공정으로 제작된 미세유체기기 대비, 3차원 적층이 가능하여 적은 공간에서 다수의 미세유체장치를 동시 운용할 수 있으며, 원하는 모듈들을 결합하는 방식을 통해 다양한 형상 및 기능성 입자 생산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고, 그 결과 획기적으로 생산량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복잡한 기능을 가진 일정한 크기의 입자 생산이 가능하다. 병렬형 복합입자 생성기로 만들어진 자성-양친매성 입자로 수중의 유류오염물을 제거했을 때, 물보다 점도가 2만배 높은 비전통 중유를 1차 사용에서 약 99.8% 이상의 높은 효율로 회수할 수 있었다. 또한 그 입자를 자석을 통해 회수하여 재사용 할 수 있으며 입자의 회수율은 약 97%, 재사용 입자를 이용한 비전통 중유 회수율은 약 99.7%로 계속적인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연구를 주도한 이진기 교수는 "본 연구에서 개발한 3차원 병렬형 복합입자 생성기는 비전통 중유의 회수뿐 아니라, 식품, 화장품, 약학, 그리고 의학 분야 등 우리 일상에서 다양하게 응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중화 액적생성시스템은 3D 프린터로 제작할 수 있어 제작과 커스터마이징이 편리하며, 생산 속도의 증대가 필요한 다양한 영역의 액적기반 미세유체칩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본 연구는 화학공학 및 환경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Chemical Engineering Journal)에 9월 1일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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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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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소재공학부 마르타 곤살베스 박사, 세계 최대 화장품 학회 젊은 과학자상 수상
- 신소재공학부 마르타 곤살베스 박사, 세계 최대 화장품 학회 젊은 과학자상 수상 신소재공학부 마르타 곤살베스 박사가 화장품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인 ‘세계화장품학회(IFSCC)’에서 ‘메종 지 드 나바르 젊은 과학자상(Maison G de Navarre Young Scientist Prize)’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 상은 화장품 분야의 젊은 과학자에게 2년마다 수여되는 상이며 곤살베스 박사는 ‘클린 뷰티의 진화: 과거, 현재, 미래 탐구’라는 연구 주제로 단독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오는 9월 4일 바르셀로나 학회 개막식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마르타 곤살베스 박사는 포르투갈 포르투 대학에서 학부를, 리스본 대학에서 석사를 마친 후 우리 대학 나노과학기술원(SAINT)에서 박사 과정을 마치고(지도교수 원병묵) 2023년 3월부터 신소재공학부 박사후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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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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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방석호 교수, 세포 내 항산화 효소 조절로 허혈성 질환 치료 향상
-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방석호 교수, 세포 내 항산화 효소 조절로 허혈성 질환 치료 향상 - 세포 내 항산화 효소 조절이 가능한 나노입자 개발 - 나노입자의 허혈성 질환에 대한 치료 능력 검증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방석호 교수 연구팀(제1저자 임광범 박사, 현 하버드의대 소속)이 서울대학교 현택환 교수 연구팀(제1저자 유태용 박사, 김영건 박사)과 공동 연구를 통해 항산화 나노입자 적용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였다. 금속 산화물 나노소재는 산화 스트레스와 관련된 염증성 질환에 대해 효과적인 치료제로 등장하고 있다. 금속들의 다양한 산화 상태는 산화환원 반응 특성을 부여하며, 유해한 양의 반응성 산소 종들(ROS)을 억제한다. 그러나 나노소재 표면에 작은 분자와 단백질들이 동적으로 흡착되면 의도된 생화학 반응을 위한 활성 부위가 막히거나 변형될 수 있다. 산화환원 활성 분자인 글루타치온(GSH)과 같은 물질들은 나노소재를 더 생체적합한 상태로 변환시킬 수 있지만, 이러한 변환은 처음에 의도한 치료 효과보다 감소시킬 수 있다. 그래서 항산화 나노소재를 설계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이러한 나노소재는 생체 변형 과정을 우회하거나 활용하는 방식으로 설계된다. 또한 필수 미량 금속으로 구성된 나노소재는 흡수되고 생체적으로 이용 가능한 보조 효소로 변형될 수 있는 증거가 점점 더 많이 나오고 있다. 공동 연구팀은 항산화 금속 산화물 나노소재의 생체 변형을 이용하여 생체적으로 이용 가능한 보조 효소를 방출하여 대사성 염증의 전반적인 항산화 효과를 향상시켰다. 구리 이온은 생체 내 미량으로 존재하는 필수 원소로서, 항산화 효소인 슈퍼옥사이드 디스뮤테이스 1 (SOD1)의 보조 효소이며, 이 효소는 초산화아니온을 과산화수소와 산소로 이산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구리는 또한 혈관신생을 촉진하고 혈류 감소 예방에 필요한 인자인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VEGF)의 발현을 촉진한다. 그러나 구리는 물질의 양이 엄격히 조절되지 않으면 펜턴 유사 반응을 통해 하이드록실 라디칼 (Hydroxyl Radical)을 생성하여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방석호 교수 및 현택환 교수 연구팀은 항산화 금속 산화물 나노소재와 함께 전달될 때 구리가 유발할 수 있는 하이드록실 라디칼의 잠재적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공동 연구팀은 세리아 나노입자가 항산화 전달 역할을 하여 구리 이온을 세포로 운반하고 제공하는 구리-세리아 나노입자(CuCe NPs)를 제작했다(그림1). 이 구리 이온들은 생체 변형을 통해 방출되어 항산화 효소인 SOD1의 상향 조절에 기여하였다. 세리아 나노입자는 이전부터 널리 알려진 ROS 제거 물질로서, 구리 활성화된 SOD1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항산화 활동이 향상되고, 신호 전달자 및 활성화자인 STAT1 및 STAT6을 변조함으로써 대식세포에서 M2 극성과 항염증 반응을 유도하였다. 이번 연구에서 무기 코팩터를 항산화 나노소재를 통해 전달하는 것은 허혈성 질환(하지허혈 및 심근 경색 모델)에서 회복 결과가 개선됨에 따라 효과적인 치료 방법으로 입증되었다. 방 교수는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후속 연구를 통해 다양한 질환 치료를 향상시키는 나노바이오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후 실제 응용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의 연구결과는 재료 및 물질 분야 세계권위지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에 4월 표지(frontspiece) 논문으로 선정되었다. ※ 논문제목: Ceria Nanoparticles as Copper Chaperones that Activate SOD1 for Synergistic Antioxidant Therapy to Treat Ischemic Vascular Diseases ※ 저널: Advanced Materials ※ 논문링크: https://doi.org/10.1002/adma.20237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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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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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계공학부-성균나노과학기술원 김장아 박사,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조교수 임용
- 기계공학부-성균나노과학기술원 김장아 박사,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조교수 임용 ▲ 연례 지역 공공과학 및 예술 축제인 Great Exhibition Road Festival 2023에 참여 중인 김장아 박사 우리 대학 기계공학부, 성균나노과학기술원(SAINT) 졸업생 김장아 박사가 2023년 9월(예정) 영국 런던 소재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 2024년 QS 세계대학순위 6위) 공과대학 기계공학과(햄린로봇수술센터 The Hamlyn Centre 겸임)에 조교수로 임용되었다. 김장아 박사는 우리 대학 기계공학부(학사)를 2011년에 졸업하고, 성균나노과학기술원에 석박사통합과정(Ijima 장학생)으로 입학하여 2017년 박사학위(지도교수 김태성 교수)를 받은 후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햄린로봇수술센터(전산학과)와 스티븐스그룹(재료과)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생체내·외 질병 진단용 광학센서와 박테리아로봇 제어용 광섬유 기반 의료기기 개발연구를 수행했다. 김장아 박사는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기계공학과와 의과대학내 외과학 및 종양학과(Department of Surgery and Cancer)에서 공동으로 운영하는 햄린로봇수술센터에 소속되어 최소침습수술용 나노-마이크로스케일 센싱과 로보틱스 연구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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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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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주훈 교수 공동연구팀, 대면적 고성능 이차원 반도체 전자소자 개발
- 강주훈 교수 공동연구팀, 대면적 고성능 이차원 반도체 전자소자 개발 - 생산성·성능 향상, 제품화 가능성 확인…실리콘 반도체 대안 기대 ▲ (왼쪽부터) 성균관대 신소재공학부 강주훈 교수, 연세대 조정호 교수, 성균관대 김지현 연구원, 연세대 권용현 연구원 대면적으로 제작 가능한 고성능 이차원 반도체 전자소자가 개발되어 고집적 한계에 직면한 실리콘 반도체 소자의 대안으로 주목받았다. 조정호 연세대학교 교수와 강주훈 성균관대학교 교수 공동연구팀(제1저자: 연세대 권용현 박사과정, 성균관대 김지현 박사과정)이 이온이 주입된 형태의 절연층을 활용한 고성능 대면적 이차원 반도체 전자소자 개발에 성공했다. 두께가 원자 단위인 이차원 반도체 소재*는 고집적도의 칩 생산이 가능하지만 이론 대비 성능이 낮고 대면적 제작이 쉽지 않아 제품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 이차원 반도체 소재: 이차원 소재는 두께가 원자 단위로 매우 얇은 소재로 물질의 구조가 두 가지 주요 차원으로만 제한되는 소재이다. 이러한 소재는 평면적인 특성을 가지며, 표면적이 매우 크고 이로 인해 독특한 물리적 및 전기적 특성을 갖게 된다. 연구팀은 전기적 특성이 우수하고 대면적 생산이 가능한 이차원 반도체 소재인 이황화몰리브덴(MoS2)에 이온이 주입된 절연층(sodium- embedded alumina, SEA)을 도입한 고성능 MoS2/SEA 반도체 전자소자를 개발하여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또한, 고성능 MoS2를 용액공정으로 대량 합성하고 잉크형태로 제작 후, 반도체 산업에서 활용하는 슬롯 다이 코팅 기법*으로 절연층과 반도체층 모두 5인치 대면적 웨이퍼에 균일하게 코팅하는 공정도 개발하였다. * 슬롯 다이 코팅: 슬롯 다이 코팅은 반도체 웨이퍼 표면에 정확한 두께의 코팅을 형성하는 기술이다. 특수 장비를 사용하여 반도체 웨이퍼를 안정적으로 고정한 후 이동시키며, 동시에 코팅 재료를 슬롯(구멍)을 통해 웨이퍼 표면에 코팅하는 방식을 말한다. 연구팀이 이온이 주입된 절연층을 활용해 고성능 MoS2 트랜지스터 전자소자의 구동을 확인한 결과 최고 전하이동도*가 100 cm2 V-1 s-1 이상이었다. 이는 기존 용액공정 기반 MoS2 트랜지스터들의 전하이동도가 산화실리콘 기판에서 약 1~5 cm2 V-1 s-1임과 비교해 최고 100배 이상 향상된 결과이다. 또한, 높은 전하이동도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전하수송 현상과 절연 소재의 일함수**를 분석한 결과, MoS2/SEA 반도체 전자소자에서 전하의 이상적인 이동을 관찰하였다. * 전하이동도 : 전자와 정동이 움직이는 빠르기를 의미한다. 전하이동도가 낮으면 전기적 신호 전달도 늦어진다. ** 일함수(work function): 재료 표면에서 전자가 이탈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 에너지를 의미한다. 더불어, 연구팀은 MoS2/SEA 반도체 전자소자를 활용해 다양한 로직 회로를 구현하여 실제 전자 제품에 응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 슬롯 다이 코팅 기법을 활용해 MoS2/SEA 트랜지스터를 대면적 웨이퍼에 제작하고 로직회로에 응용 조정호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전자소자는 대면적에 코팅한 MoS2 트랜지스터 중 최고 성능을 달성하여 이차원 반도체 소재의 고성능 소자화 및 대면적화를 동시에 만족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이차원 반도체 소자의 실용화 가능성을 높였다”라고 연구의 의의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우수신진후속지원사업, 미래소재디스커버리사업, 우수연구자교류지원사업 등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일렉트로닉스(Nature Electronics)에 6월 9일 게재되었다. ○ 관련 언론보도 - 대면적 제작 가능한 고성능 이차원 반도체 전자소자 개발 <조선비즈, 2023.07.24.> - 연세대-성균관대, 대면적 고성능 이차원 반도체 전자소자 개발 <뉴스1, 2023.07.24.> - “전기신호 전달 성능 100배↑” 대면적 ‘이차원 반도체’ 전자소자 개발 <헤럴드경제, 2023.07.24.> - 대면적 고성능 2차원 반도체 전자소자 개발…고집적 한계 실리콘 반도체 대안 <전자신문, 2023.07.24.> - 성균관대·연세대, 대면적 이차원 반도체 소재 개발 <신소재경제신문, 2023.07.24.> - 대면적 고성능 이차원 반도체 전자소자 개발 <이웃집과학자, 2023.07.24.> - 한국연구재단, 대면적 고성능 이차원 반도체 전자소자 소개 <충청뉴스,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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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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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계공학부 이민기 박사(지도교수 이진기), 조선대학교 조교수 임용
- 기계공학부 이민기 박사(지도교수 이진기), 조선대학교 조교수 임용 기계공학부 이민기 박사가 조선대학교 기계공학과 조교수로 2023년 9월부로 임용되었다. 이민기 박사는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에서 2021년 2월, Development of capillarity driven liquid manipulation systems through understanding the physics in nature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후 성균관대학교 박사후 연구원으로 8개월동안 roll-to-roll gravure 인쇄결과에 잉크의 점성특성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10개월동안 나노 채널에서의 DNA거동 및 모세관력을 이용한 membrane filtration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그리고 현재 University of Pennsylvania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Liquid crystal을 이용한 기능성 섬유제작 및 인공지능/머신러닝을 활용한 실험자동화 기법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민기 박사는 총 12편의 SCI논문을 발표하였으며 대한기계학회 바이오공학부문 우수학위논문상, 한국유체공학회 우수논문상, 대한기계학회 바이오공학부문 우수논문상 그리고 한국가시화정보학회 우수논문상 등을 수상하였다. 최근에는 Enhanced Liquid Transport on a Highly Scalable, Cost‐Effective, and Flexible 3D Topological Liquid Capillary Diode를 주제로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IF:19.924)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 이 박사는 "유체역학 기반의 외부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는 지속 가능한 무동력 장치의 핵심 요소 개발 및 인공지능/머신러닝을 이용한 자동화 실험 시스템을 구축하여 기능성 물질 최적화에 대한 연구를 심도 있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연구실 취업현황 Ali Turab Jafry 교수: Ghulam Ishaq Khan Institute Muhammad Salman Abbasi 교수: University of Engineering and Technology, Lahore 임호섭 박사: 한국기계연구원 이천지, 김도형 박사: 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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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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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방석호 교수 연구팀, 반려동물 근감소증 치료제 개발사업 참여
-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방석호 교수 연구팀, 반려동물 근감소증 치료제 개발사업 참여 ▲ 대웅펫이 반려동물 근감소증 치료제 개발사업에 참여한다. 문재봉 대웅펫 대표(왼쪽에서 둘째)가 라트바이오·KIST·성균관대 관계자들과 함께 신약개발 협약식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웅펫> 대웅제약그룹 계열사 대웅펫이 반려동물을 위한 신약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대웅펫은 16일 라트바이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성균관대학교와 ‘반려동물 근감소증 치료를 위한 세포추출(유전자) 유래물질 서방형 복합제제 개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문재봉 대웅펫 대표, 장구 라트바이오 대표, 정윤기 KIST 생체재료연구센터 책임연구원, 방석호 성균관대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교수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반려동물 근감소증 치료제 개발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정책과제로 선정된 사업으로 연구개발이 25억 원이 지원된다. 근감소증은 근육 양과 근육 기능이 감소하는 증상이다. 일상생활의 불편함과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지만 아직 마땅한 치료제가 없다. 대웅펫, 라트바이오, KIST, 성균관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5년까지 반려동물 근감소증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신약개발을 완료해 생산, 판매 등 사업화에 들어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라트바이오는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서 유전자가위 기술을 활용해 근감소증에 효과를 보이는 신규 재조합 단백질을 개발하고 최종 후보 물질을 선별한다. 대웅펫, KIST, 성균관대학교는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협업한다. 대웅펫은 비임상 독성 시험 자문을 지원하며 후보물질의 비임상 유효성 시험을 수행한다. KIST와 성균관대는 각각 반려동물 근감소증 치료용 약물 전달체 개발과 약물 전달체 성능 검증을 위한 비임상 연구실험을 진행한다. 2026년부터 2029년까지는 대웅펫이 반려동물 근감소증 신약개발과 사업화를 주도한다. 이를 위해 리트바이오와 기술이전 계약을 맺고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을 추진한다. 이후 신약 품목허가뿐 아니라 생산,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총괄하기로 했다. 문재봉 대표는 “반려동물 근감소증 치료제는 반려동물의 삶의 질 향상에 반드시 필요하다”며 “개발 과정에서 획득한 안전성과 유효성 시험 결과물은 추후 사람용 근감소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중개연구 자료로 활용 가능한 만큼 중요성이 높은 사업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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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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