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공학/고분자공학 정동준 교수, 유해물질 검지 사업단 성과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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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26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의 재난안전플랫폼기술개발사업에서 지원하는 유해물질 검지사업단의 최종년도 연구 성과 발표회가 2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다.
성과 발표회는 성균관대 정동준 교수, 가천대 김상효 교수, 세스코 김형준 책임연구원이 2013년 11월부터 2016년 7월까지 8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수행되었던 사업단 과제의 연구결과 성과를 발표하고 유해가스 검지기기 및 시스템들의 시연을 실시했다.
이번 성과 발표회에서 기존의 필름형 유해가스 검지용 센서에 비해 육안으로 유해가스의 유출 여부를 10배 정도 빨리 식별 가능한 필름형 센서(성균관대 개발)의 유해가스 검지성능 뿐 아니라, 이들 필름형 센서의 색변환 거동을 이미지센서(CMOS 센서)와 결합한 휴대형 chip device(가천대와 옵토레인 개발)에 유해가스 검지 성능에 대해서도 시연했으며, 상기 device에 검지된 유해가스 유출에 대한 정보는 스마트폰에 설치된 검지 앱과도 연동되어 유해가스 취급 현장의 작업자들이 유해가스 유출과 관련된 정확한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현장에서 확인 가능한 시스템을 시연했다.
▲ 미래창조과학부의 재난안전플랫폼기술개발사업에서 지원하는 유해물질 검지사업단의 최종년도 연구 성과 발표회가 2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다. /사진=성균관대 제공 |
아울러, 스마트폰으로 전송된 유해가스 유출에 관련된 정보는 기존의 이동통신망을 거쳐 중앙관제센터(세스코에서 구축)로 전송된 다음, 국가 사회 안전망을 통하여 유해가스 유출이 발생한 작업현장과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유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경보 발령 까지도 가능한 유해가스 유출 관련 사회 안전망 구축에 관한 시연도 실시했다.
관계자는 "앞으로 개발예정인 키트 형태의 소형 탈부착 필름형 센서 및 이와 결합된 디바이스는 일차적으로는 유해가스 취급 작업장의 작업자에게, 이차적으로는 인접 작업장 및 인근 주민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출처 :베리타스 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61093>